양성 돌발성 체위변환성 어지럼증
임상적으로 어지러움증 중 가장 흔한 질환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움직인 후에 나타나는 돌발적인 어지러움이고 중력에 반해 머리를 움직일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정신경염
내이의 특정한 부위, 즉 전정에 모여 있는 이석에 의해 생기는 어지러움입니다.
병의 특징은 병명에 설명되어 있듯이 돌발적으로 특정 체위 또는 자세에서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어지러움, 이명, 귀가 먹먹한 느낌(이충만감), 청력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 질환입니다.
이를 처음 기술한 프랑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메니에르병이라 명명하였습니다.
메니에르병 환자 중 약 75%는 한쪽 귀에만 병증을 나타내나 25%에서는 양측 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이 생긴 귀는 어지러움 발작이 반복되며 점차 청력 손실이 진행됩니다.
편두통과 어지러움
편두통은 뇌혈관의 급격한 수축에 따라오는 반사적인 확장에 의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시각장애 등의 중추신경계의 전조증상과 뒤따라오는 격렬한 두통이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편두통은 성인 여성의 10-20%, 성인 남성의 5-10%가 가지고 있는 매우 흔한 병입니다.
병의 발병에 있어 유전적 소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편두통을 유난히 심하게 앓는 가족이 많이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있을 때에는 이를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 즉 과로, 흡연, 음주, 불면증 등의 여건을 모두 피하고
고혈압의 조절 및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 조절을 하며 어지럼증이 있기 전부터 사용해 온 약물을 모두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라면 우선 이 증상이 병적인 현상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생리적인 현상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이를 감별 진단하기 위해서는 평형기능검사를 시행하여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게 됩니다.
어지러워서 병원을 찾을 때 시행하는 평형기능검사를 다른말로 '전정기능검사'라고도 합니다.
이는 우리 몸이 평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여러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